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예전부터 말씀드렸던 호텔 특징들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먼저, 아래 사진에 괌의 여러 호텔들을 추려보았습니다.
스무 개가 넘는 호텔들이 있습니다.
제가 잘 아는 호텔들은 깊게 다룰 예정입니다.
후기가 적은 호텔들은 묶어서 다룰 예정이에요.
그리고 저는 저 붉게 표시된 호텔부터 차례로 할 예정이랍니다.
니코호텔 (Nikko Hotel Guam)
첫 번째로 포스팅할 호텔은 니코호텔입니다.
니코호텔만의 특징을 알아볼까요?
1. 위치
니코호텔은 위에 사진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호텔들 중 가장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렇다고 공항과 거리가 먼 것은 아닙니다. (타 호텔에 비해 2분가량 차이)
하지만,
쇼핑을 하기에 좋은 위치는 아닙니다.
이후에 소개하겠지만, 투몬의 쇼핑 중심지와는 거리가 조금 있습니다.
마이크로네시아몰(줄여서 '마몰')이나 괌 프리미어 아웃렛('GPO')과도 거리가 멉니다.
2. 건비치
먼저, 투몬 비치와 건비치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 투몬 비치 | 건비치 | |
| 바위 | 없음 | 많음 |
| 파도 | 약함 | 강함 |
| 리프 | 멀다 | 가깝다 |
투몬 비치와는 달리 건비치에는 바위가 많습니다. 그래서, 바위에 다리가 쓸리기 쉽습니다.
(조금만 쓸려도 너무 아파요 ㅠㅠ)
괌은 기본적으로 자연방파제(REEF)가 있습니다.
리프는 파도를 막아주며, 리프를 넘어가면 깊이가 갑자기 깊어집니다.
그런데, 건비치는 리프와 가까워 파도가 강하고 갑자기 깊어집니다.
아이를 데리고 간다고 하면 투몬 비치보다는 주의를 해주셔야 합니다.
반면, 스노클링이 목적이면 건비치를 추천드립니다.
파도가 강하고 깊은 물이 가까워,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이 몰려오니까요!
3. 미끄럼틀
많은 사람들이 호텔을 선택할 때 미끄럼틀을 고려합니다.
왜냐하면, 자녀들을 동반한 경우라면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니코는 미끄럼틀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물놀이할 수 있도록 풀장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미끄럼틀은 없는 호텔도 많아요!)
4. 확 트인 로비
니코호텔의 로비는 개방되어있습니다.
장점은 아무래도 괌이 더운 곳이라 냉방을 세게 해서 춥지 않습니다.
(유아 동반 시 좋습니다.)
단점은 날이 습하거나 하면, 로비가 쾌적하지 않습니다.
(많이 습해요.)
5. 한국어 서비스
미끄럼틀과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다룰 부분입니다.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괌 방문객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게 되면서 많은 호텔이 한국인 직원을 꼭 두려고 합니다.
니코호텔의 경우에는 한국인 인턴이 있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에는 한국어로 응대받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니코는 한국인 조리인턴도 고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인을 고려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어서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건식 욕실
실제로 이용해 봤을 때도 그렇고, 가장 많은 후기를 낳은 부분입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화장실 바닥이 건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샤워할 때 물이 밖으로 튀면 물 빠지는 배수구가 잘 되어있지 않습니다.
여러 호텔이 건식이지만, 니코는 이 부분에 굉장히 취약합니다.
니코를 예약하셨으면 유의하셔서 사용해야 합니다. (체크인 시 안내받을 거예요!)
예약 전이라면, 이 점 유의해서 생각하셔야 합니다.
7. 전 객실 오션뷰
니코호텔은 뭐니 뭐니 해도 전 객실 오션뷰입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호텔 중 가장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인 투몬 뷰를 객실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거짓말 보태서 발로 찍어도 인생 샷 건집니다.
뷰를 중요시하면 니코 추천드립니다.
니코의 이 곳만큼은 무조건 가야 한다!
바로 토리입니다.
니코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중식당입니다.
식당에 가면, 어마어마한 뷰를 자랑합니다.
점심 식사는 비싸지 않으니, 한번 방문하셔서 전체적인 투몬 뷰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니코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포스팅하면서 어디까지 말씀드려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궁금하신 점 댓글로 남겨주시면,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또, 아이들, 가족들끼리 가기 좋은 호텔이라든지 테마별로 따로 포스팅할 테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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