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괌의 특징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괌은 여행하며 휴양하기 좋은 곳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휴양지라는 기대 혹은 미국령이라는 기대 때문에
간혹, 실망하시는 분들을 정말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괌에 지내며 가장 많이 들었던 의견과 후기를 추려서 괌 특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괌의 특징 1. 물가가 비싸다.
괌은 미국령으로 미군 기지가 있으며 많은 미군들이 편히 쉬도록 많은 것들이 조성된 휴양지입니다.
휴양지이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물가가 높습니다.
미국령이기 때문에 동남아시아 여행 다닐 때의 경비를 생각하면 실망하기 쉽습니다.
괌의 특징 2. 비행시간이 짧다.
보통 휴양지를 생각하면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괌/사이판 등등 있습니다.
이 중에서 괌이 비행시간이 짧습니다.
(사이판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괌/사이판 비교 정리한 글로 나중에 포스팅하겠습니다.)
아무래도 비행시간이 짧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서 부모님 모시고 여행하기가 좋습니다.
같은 이유로 아이들 데리고 여행하기 좋습니다.
비행시간이 길어지면 지치기 때문이죠.
(조카만 봐도 비행기에서 한 번 울면 답이 없어요..)
괌의 특징 3. 한국인이 많다.
한국인이 많은 것은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일본어만큼은 아니지만, 한국어 서비스가 잘 되어가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영어를 몰라도 한국인 직원을 만나보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해외여행 갔을 때 느끼는 탈일상성이 조금 떨어집니다.
여기저기 한국인이 많으니까요.
(괌 정부 관광청 연간 보고서에 의하면 괌 방문객은 한국인 1위, 일본인 2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괌의 특징 4. 느릿느릿 문화.
호텔에서 일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부분 중 하나입니다.
(불만 제기하는 한국 분들 심정을 이해 하지만 현지인 들은 문제인 거를 잘 느끼지 못해요. 문화 차이랄까)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빨리빨리 문화 때문인지 모든 서비스가 금방 이뤄지잖아요.
괌은 섬사람이라 한국에 비하면 많이 느립니다. (여유의 미학이랄까요.)
미리 알고 가시면 덜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
괌의 특징 5. 고온 다습
괌은 4계절이 여름인 지역입니다.
그렇지만 1년의 매일이 같은 기후는 아닙니다.
정말 더운 시기도 있는가 하면 조금은 시원한 시기도 있습니다.
그 시기가 여행하기 가장 좋은 때고, 그 시기는 12월~2월 사이입니다.
괌의 특징 6. 태풍의 영향이 크다.
괌은 태평양 근처에 있는 섬입니다. (소속 상으로는 필리핀 해)
그래서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실제로 가장 큰 태풍(봉선화)이 왔을 때는 한 달간 전기가 끊기고 가스가 끊긴 적도 있습니다.
심하면 나무랑 차도 날라다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풍인데 밖에 나가면 위험합니다.
(한국인들만 태풍에도 바다에서 수영하더라구요..ㅠ)
그리고 태풍이 오면, 밖에 있는 벌레(바모 씨)가 안으로 들어옵니다.
그래서 운이 없다면 실내에서 바모 씨를 볼 확률이 높습니다.
괌의 특징 7. 먹고 즐기려면 이곳으로
괌은 비싼 물가에 비해 고기와 맥주가 저렴합니다.
나중에 포스팅하겠지만 페이레스(Payless)나 코스튜레스(Costuless) 꼭 가세요.
정말 저렴한 가격에 많은 고기와 맥주를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와서야 알게 되는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괌은 자연경관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깡패예요!)
특히 선셋일 때는 발로 찍어도 인생샷 건지는 곳이에요.
다른 것보다 해변에 선베드에서 누워서 쉬는 것만으로 최고인 곳이에요!!
많은 분들이 제 글 보시고 여행 다녀오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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